첨단 약학교육의 요람,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1953년 개교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70여년 동안 국내 약학교육을 선도하며, 국내와 해외의 약학계와 제약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여 왔습니다.

우리 약학대학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제제기술지원센터(DRC), 기초연구실(BRL),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다수의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전국 약학대학 중 유일하게 두 개의 4단계 BK21 사업단을 유치하며 우리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2024년 ARWU세계 대학평가에서 약학/제약분야 세계 25위, 국내 1위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약대 반열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약학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지금, 약학의 역할과 의약품의 개념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대학은 2022년 통합 6년제 약학 교육과정을 완성하고, 첨단 기술 및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한 혁신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우수한 교수진을 영입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약국, 병원, 제약회사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특화된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첨단 연구 시스템 구축,

국내외 연구기관 및 바이오 제약 기업과의 공동연구, 바이오 벤처 설립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며 글로벌 약학 연구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동문 여러분들, 재학생 그리고 교수진들 헌신적인 후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은 급변하는 의약품 시장과 정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약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 교수진, 학생, 동문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약학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김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