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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교수, 임성기재단 극희귀질환 연구지원 사업 선정
관리자 / 등록일 22-12-06 / 조회 978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이 올해 7월 공모한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 에 약학대학 이재철 교수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재철 교수는 ‘소아 염색체 희귀질환의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인간 질환 모델 개발 및 염색체 3차원 구조 파일링을 통한 신규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제안해 선정됐으며, 3년간 2억원씩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재철 교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와 human organoid(인간 장기 유사체)를 접목해 소아염색체 이상의 정밀한 질환 모델을 제작하고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시작한 임성기재단의 철학과 취지를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이 연구를 통해 소아염색체 희귀질환의 새로운 인간모사 질환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면 향후 이 분야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성기재단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커 해당 분야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환자 수가 극히 적어 치료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익적 측면에서 연간 4억원 규모의 희귀질환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단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희귀질환 치료 분야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경제 논리를 극복하고, 기초 연구에서부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이 탄탄히 이뤄져야만 발전될 수 있는 분야”라며 “생전 임성기 회장이 평생의 소망으로 간직한 ‘인간존중’과 ‘신약개발’이라는 비전이 이번 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구체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기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07059?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