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김형식 교수 연구팀(제1저자: 김세건 박사과정, Amit Kundu 박사과정,  공동저자: 약학연구 참여 학부 연구생 유성인, 박정현)이 10월 발간된 화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sian Journal of Organic Chemistry(AJOC) 표지를 장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디민을 이용하여 생리활성 물질의 중요 골격구조인 아크리딘 화합물의 신규 합성방법을 개발하는 것으로서 촉매량의 로듐 금속을 이용하여 여러 치환기가 동시에 도입된 아크리딘 화합물을 단일단계 반응을 통해 합성하는 방법이다. 특히 합성화합물은 기존 항암제인 doxorubicin과 기존 항염제인 dexamethasone에 비해 강력한 항암효과 및 항염효과를 나타내어 항암제 및 항염제 개발을 위한 신규 유효물질 도출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김인수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에 알려져 있는 전통적인 아크리딘 합성법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합성방법으로서 다양한 약리활성을 갖는 아크리딘의 제조에 있어서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며, 아크리딘 모핵을 포함하는 의약품 및 천연물의 합성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특히, 기초연구실지원사업단(BRL)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항암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써 신약 후보물질의 도출 및 약리활성 최적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