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신경계 작용 의약품의 중요골격인 이중고리 벤즈아제핀 합성법 개발

김인수 교수 연구팀(제1저자 아소크쿠마르판데이 박사)이 화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CS Catalysis (IF = 10.614) 1월호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중고리 벤즈아제핀 화합물은 현재까지 개발된 중추신경계 작용 의약품의 중요골격구조로서 아세틸콜린효소 저해제인 galanthamine 및 TRPV1의 경쟁적 저해제인 capsazepine과 같은 약물이 알려져 있다.

이번 김인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로듐 촉매를 이용한 벤질아민과 Morita−Baylis−Hillman 화합물과의 결합반응을 통한 이중고리 벤즈아제핀 화합물의 합성’은 기존 다단계의 합성과정에 의존한 벤즈아제핀 화합물의 합성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신규 다중치환 벤즈아제핀 유도체 합성방법을 제시한 연구결과로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인수 교수 연구팀이 지속적으로 연구 중에 있는 탄소-수소 결합의 직접적인 분해 및 신규 기능기 도입 연구는 유기합성 및 의약화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인수 교수는 ‘레이트 스테이지 약물 최적화 연구실’을 운영하며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항암, 항염, 항당뇨 활성을 나타내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배병수)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