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와 5일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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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활동을 위한 학술 정보 교류, 약물오남용 홍보캠페인 및 예방교육 활동 참여,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관련 약대 동아리 창립 및 활동 지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은 5일 성균관대학교 약학관 530150호 강의실에서 김인수 학과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약학대학 정규혁 학장님의 기념사, 김이항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의 인사말, 협약식 체결, ‘banD’ 동아리 선서식,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규혁 학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MOU체결은 전국 약학대학 가운데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뜻깊게 생각되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활발히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사에 이어 김이항 본부장은 “ 지금은 마약이 특정 계층,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고 가정주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관심을 높혀야 하며, 지역 사회 속에서 대학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며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도 관내 약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좀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다양한 예방 및 치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서는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관련 동아리 'banD' 위촉장 수여 및 선서가 진행됐다.
 

banD는 성대 약대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립됐고 동아리명은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D는 Drug의 약자로 ban은 금지의 뜻을 함축하고 있다. 또한 band 자체가 소통, 포용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 banD 동아리는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관련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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