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은 2013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수 년 동안 동문들이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6년제 약대생을 위한 동문장학금을 신설, 우수 신입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하였고, 그 중 이영호 장학기금 전달식이 3월 13일(수). 11시 40분부터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영호 동문은 57학번으로 65년 졸업이후 35년 동안 약국을 경영했으며 2000년 작고하셨습니다. 일생을 근면, 검소, 성실하게 살면서 평소 모은 재산을 약학대학 후배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2006년 부인 박명숙씨와 자녀 이수경씨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두 차례에 걸쳐 5000만 원씩, 총 1억을 약학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 추가로 장학금을 3600만원 출연하면서 올해부터는 2명의 학생에게 이영호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어 평소 후배 양성에 뜻을 가진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후배 사랑의 뜻을 이어가시는 박명숙 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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