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수) 11시 약학관 1층 530150호에서 연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연성 장학금'은 연성정밀화학(주) 함원훈회장(약학대학 명예교수)이 작년 12월 약대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기부한 장학기금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성정밀화학에서 함원훈 회장, 오창영 사장, 이기영 상무, 김용현 상무, 함종현 부장이 참석하였고,  한정환 약학대학장과 윤유석, 정상전 학과장을 비롯하여 많은 약대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김도현 약대행정실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한정환 학장은 축사로 함원훈 회장과 연성정밀화학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약대 교수로서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해 내고 퇴임후에는 기업인이 되어 사회 발전을 이끌며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함원훈 교수님이야 말로 우리 모두가 앞으로 본받아야 할 모범 사례라 말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그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대학원에 진학하여 더욱 열심히 연구하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함원훈 회장은 약대 교수로 재직중 4명의 박사과정 학생들과 연성정밀화학을 창업하게 된 계기와 과정, '연성'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대학원(석사)진학 예정인 6학년생중 성적 우수자 8인을 선발하여 각 300만원씩 지급하였다. (경소영, 권준형, 변유정, 문규리, 박민서, 박지은, 주혜진, 한소영)

장학생 대표로 답사를 한 박민서 학생(전 학생회장)은  '오랜시간 스승으로서 연구자로서 힘써주신 후에도 기업인으로 앞서 나가시는 것을 보니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장학금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열심히 연구하고 성과를 이루는 사람이 되어 약학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나아가 훗날에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창영 사장은 지금은 새로운 전문 지식을 공부해서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를 얻기 어려운 시대이니 소정의 장학금이지만 의미를 되새기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자인 연성정밀화학,  장학생 8인, 약대 교수들이 모두 모여 사진촬영을 하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