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제제부는 1966년부터 매년 8월경 의료시설의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지역으로의 의약품 지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8월 23일 ~ 8월 26일 (3박4일)동안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구무정마을)’로 재학생 32명 및 졸업생 약사 12명이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첫 하루 동안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드릴 상비약 선물을 만들고 그 상비약 선물과 홍보지를 들고 마을을 돌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을 안내해드렸습니다.
그리고 24일 ~ 25일 이틀간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약사 선배들의 지도하에 마을 어르신들의 문진, 혈압, 혈당 측정을 하고, 약사 선배들의 진료와 처방 내용에 따라 약을 조제해 드리는 등의 내용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일손이 남는 인원은 따로 농촌 봉사활동(고추 및 복숭아 수확 등) 및 환경 미화 활동도 진행을 하고 왔습니다.
제제부의 활동이 단순히 마을 어르신들의 신체적 질병만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분들의 마음에 밝고 젊은 에너지를 ‘처방’해드려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에 임했습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약 70여명의 구무정마을 주민분들이 찾아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가셨고, 제제부 학생들도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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