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

 약대연구장학기금 3억2천여 만원(주식 1만주) 기부

㈜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성균관대 약대 65학번)이 2018년 9월4일(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장학기금 3억2천여만원(주식 1만주)을 전달하였다. 2001년부터 모교사랑을 실천해온 김수지 회장은 약학관건립기금, 약학대학발전기금, 약학대학 연구장학기금 등 약대 발전을 위한 기금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이번 기부금을 합하여 현재까지 총기부액은 10억여 원에 이른다.

김수지 회장은 기부의 뜻을 밝히는 자리를 통해 “모교 약대가 최근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데 주목하면서 모교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연구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히고 우리 약대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그만 보탬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우수한 인재 육성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계속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수지 회장은 성대 약대 65학번으로 동기생끼리 공동창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약국을 운영했던 김수지 회장은 영업을 맡고, 국립보건연구원에 근무중이었던 김운장 동문은 경영을 맡아 1984년 자본금 5천만원으로 대화제약을 창립한 후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내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2009년에는 경구용 항암제 개발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대 약대는 연구장학기금 100억원 조성과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목표로 2016년 10월 27일 연구장학재단을 출범하였고 김경호 회장((주)보령약품)을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으로 총 26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됨에 따라 학부생 및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규혁 약학대학장은 약학관 건립 1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김수지 회장의 기부는 약대발전의 꿈이 현실이 되어 제2의 도약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