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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체육대회 성료

관리자 / 등록일 24-09-23 / 조회 227

성약타임즈 6기 남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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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금요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성균약학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에는 약학대학 학부 재학생 학우 1학년부터 5학년까지 260여명이 참여하였고, 학장 정상전 교수님, 김범석 동문회장님, 이은경 여동문부회장님을 비롯한 19분의 교수님이 함께 참석해 주셨다.  

 

 오전 10시에 대운동장에 학부생 전원이 집합한 후 약학대학 제40대 학생회 PHIUM(이하 PHIUM)의 진행에 맞추어 체육대회를 시작하였다. 이번 2024 성균약학 체육대회는 청백전으로 진행했으며 1, 2, 3학년은 백팀으로, 4, 5학년은 청팀으로 배정되었다. 체육대회의 경기 종목으로는 풋살, 왕피구, 3x3 농구, 애드벌룬 배구, 족구, 공굴리기, 줄다리기, 계주, 박 터뜨리기가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풋살 1경기(1학년 vs 5학년), 2경기(2, 3학년 vs 4학년)가 있었다. 풋살 1경기에서는 5학년이, 2경기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4학년이 승리하였다. 많은 학우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면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PHIUM은 경기 종목 외에도 미니게임 부스를 준비하여 전통놀이 부스, 스피드 피치 부스, 영수증 포토 부스, 탁구 부스, 버블슈트 부스, 타투 부스, 노래방 부스를 운영하며 학우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미니게임 부스를 참여 또는 성공할 시 스탬프를 받아 4개 이상 모을 시 뽑기 기회 1번, 7개 모두 모을 시 뽑기 기회 2번을 제공하여 뽑기 상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오전 경기가 끝난 후 학생회관 행단골에서 학년별 점심 식사가 있었다.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가 진행되기 전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우들에게 증정할 협찬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후 체육대회에 참여하신 교수님들의 소개 및 학장님의 말씀이 있었다. 교수님들은 미리 배정받은 학년의 티를 맞춰 입고 참석해 주셨다. 


우천으로 인해 미뤄진 3x3 농구, 왕피구, 족구, 애드벌룬 피구가 차례로 이루어졌다. 3x3 농구 1경기에서는 4학년이, 2경기에서는 5학년이 승리하였다. 두 경기 모두 연장전까지 가며 명경기를 펼쳤다. 농구와 동시에 진행된 왕피구 1경기에서는 4학년의 승리로, 2경기에서는 1학년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이후 이어진 족구 경기와 애드벌룬 배구는 학년별 대결이 아닌 학년이 섞인 청, 백팀으로 대결을 펼쳤다. 족구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청팀이 승리하였다. 애드벌룬 배구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2 대 1로 청팀이 승리하였다.  


 다음으로 진행된 공굴리기와 줄다리기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교수와 학생 간의 화합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 굴리기는 교수님 6인과 학년별 20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청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줄다리기는 교수님 6인과 학생 24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두 팀이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청팀이 승리하였다.


 이후 학년별로 진행된 계주는 학년을 대표하는 남학우 3인, 여학우 3인으로 주자를 구성하였다. 1, 3, 5번 주자는 여학우, 2, 4, 6번 주자는 남학우로 배치하였으며 주자 순서 배치는 각 학년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였다. 계주의 결과 1학년-2,3학년-4학년-5학년 순으로 최종 골인 지점에 도달하였다.


마지막 종목인 박 터뜨리기는 전원이 참가하여 청팀은 청색 박을, 백팀은 백색 박을 향해 콩주머니를 던졌다. 청팀 박이 먼저 터지면서 청팀이 승리를 얻었지만, 백팀의 박이 터질 때까지 함께 콩주머니를 던지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체육대회의 결과 1등은 종합 점수 1750점의 청팀, 2등은 종합 점수 1400점의 백팀이 차지하였다.  점수 집계 후, 각 팀에게 뒤풀이 지원금을 전달하는 시상이 이루어졌다. 시상은 각 학년의 과대표가 앞으로 나와 진행되었다. 1등을 청팀에게는 정상전 약학대학 학장님께서 상금 150만원을 전달해 주셨으며 2등을 한 백팀에게는 김범석 동문회장께서 상금 80만원을 전달해 주시며 시상에 임해 주셨다. 이외에도 뽑기로 뽑히지 않은 상품들을 부스 스탬프보드에 적힌 숫자로 제비뽑기를 진행하였다. 정상전 약학대학 학장님께서 제비를 직접 뽑아 주셨으며, 1등 상품인 빔 프로젝터과 2등 상품인 무선 안마기 또한 정상전 약학대학 학장님께서 전달해 주셨다.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끝으로 해산하면서 성균약학 체육대회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체육대회에는 매년 개최되어 다양한 컨텐츠 하에 학우, 교수, 동문을 잇는 뜻 깊은 행사이다. 이번 성균약학 체육대회에서도 학우 간, 학우와 교수님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끈끈하게 하며 화합을 이루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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