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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이경하 사장님 5개 계열사 CEO 겸직

관리자 / 등록일 05-11-08 / 조회 1,314

모교 약대 제 30기 동문 CEO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님에 관한 11월 2일자 헤럴드경제 기사 전문입니다.


중외제약그룹의 차세대 경영구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종호 현 회장의 장남인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이 ㈜중외와 대유신약, 중외HM에 이어 중외메디칼 대표이사까지 5개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겸임하면서 사실상 전 계열사에 대해 '친정체제'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중외메디칼은 11월 30일 대유신약과의 흡수합병및 자본확충 등 구조조정 경영현안까지 산재해 있어 그룹 경영을 도맡게 된 이 사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사장은 1일 취임식에서 "대대적인 쇄신과 강력한 실천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해내는 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1963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이 사장은 미국 드레이크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친 후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해 마케팅담당 임원 등을 거쳤으며 1998년부터는 대표이사 전무를 맡는 등 10년 이상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이어 2001년부터는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으면서 본격으로 그룹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 사장은 현재 중외제약 지분 9.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중외제약그룹은 이 사장의 취임과 함께 중앙대 약학박사 출신인 대웅제약 박종전 전무(59)를 대유신약 부사장으로 영입,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