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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harmterview 팜터뷰 개최
관리자 / 등록일 25-06-10 / 조회 220
성약 타임즈 7기 윤영, 이영우 학생기자
2025년 5월 20일 (화)과 5월 24일 (목), 제40대 학생회 PHOREST가 주관한 행사인 Pharmterview가 개최되었다. Pharmterview는 Pharmacy와 Interview의 합성어로, 우리 학교를 졸업한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을 모셔서 후배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이다. 이 행사는 2021년부터 시작되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개최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학우들로부터 관심 직업군을 조사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선배님들을 섭외하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스타트업 회사, 공직, 임상 약사, 특허 분야 등에 관한 관심이 높게 조사되었으며 그에 따라 4분의 동문 윤경애(약학 77’, 법무법인(유) 율촌 변리사), 김영주(약학 95’, 식약처 의약품 허가총괄과 과장), 유상준(약학 07’, 약학정보원장), 김위학(약학 94’, 서울시 약사회장)을 모시게 되었다. 5월 20일에는 윤경애 연사님, 김영주 연사님이 강연해 주셨고, 5월 22일 목요일에는 유상준 연사님, 김위학 연사님이 강연해 주셨다.
윤경애 동문(법무법인(유) 율촌 변리사)은 77학번 선배님으로, 특허청과 특허법원에서의 근무 경험과 변리사로서의 실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 및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셨다. 실제 소송 수행 사례를 소개하며 특허 분야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주셨고, 특허 실무의 매력을 강조하시며 특허 분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또한, 약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애정을 전하셨다.
김영주 동문(식약처 의약품 허가총괄과 과장)은 95학번 선배님으로, 식약처에서 근무하신 경험을 생생하게 살려 후배들에게 소개해 주셨다. 식약처를 비롯한 여러 공무원 조직의 구조와 배경을 설명해 주시고, 약학대학 졸업 이후에 학우들이 어떤 공공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 약국 약사, 제약회사 공장, 그리고 식약처에서 근무하신 다양한 경험을 강연에 녹여내어, 어느 길로 가든 장단점은 존재하기에, 너무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 없이 본인의 길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라 당부의 말씀을 남기셨다.
유상준 동문(약학정보원장)은 07학번 선배님으로, 약학과 IT의 융합 분야에서 활약하신 경험을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작한 플랫폼의 개발 과정을 통해 생생히 전하셨다. 직접 코딩을 공부하며 활용하신 사고방식과 개발 과정을 공유하시며 IT 분야에 대한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셨다. 약학정보원의 역할과 앞으로의 포부를 이야기하시며, 공익 우선의 가치관, 융합 전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하셨다.
김위학 동문(서울시 약사회장)은 94학번 선배님으로, 약학대학 재학 당시 학생회장 직무를 수행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셨다.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서울시약사회장 직무를 수행하신 경험을 강연에 녹여내어, 약국 현장에서 마주한 약의 가치, 약사로서 감사와 소명 의식, 약사회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고민을 강조하셨다. 성공적인 약사회를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덧붙이시며, 사건의 배경에는 늘 사실과 원인이 있으니, 어떤 것을 올바르게 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셨다.
이번 2025 Pharmterview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우들은 본인이 궁금했던 부분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강연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이후 팜터뷰에 대한 피드백에서 학우들은 본인의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은 좋은 기회였다는 답변을 받았고, 실제로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