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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실무실습, 우리에게 물어봐!

관리자 / 등록일 19-03-21 / 조회 1,422


우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유능한 약학 인재들이 양성되는 학교입니다. 뛰어난 선배들을 보며 꿈을 키우는 재학생분들은 미래에 자신은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될지 고민하고, 교수님께 진로상담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졸업할 학년이 될수록 더 많아지는데요, 그 중 임상 약사와 제약회사에 관심이 있는 학우 분들에게 굿 뉴스가 있습니다. 바로 약학과 6학년 때 경험해 볼 수 있는 ‘심화 실무실습’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선 대학병원과 특정 회사에서의 실습을 통해 임상병원약사와 회사인턴으로 직접 활동해 볼 수 있습니다.

생소한 심화 실무실습에 대해 많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희 기자단에서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2018학년도에 직접 심화 실무실습을 경험하신 선배님들을 모시고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병원 심화 실습 인터뷰 : 이신영 선배님, 권누리 선배님

제약회사 심화 실습 인터뷰 : 이지민 선배님, 임찬순 선배님


병원 심화실습, 누리, 신영에게 물어봐!


 실무실습한 병원명

  강남삼성병원

 실습 기간

  약학실무실습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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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선배님들께서는 이번 병원심화실습을 통해 진로를 전공약사로 확정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선배님들께서 병원 심화실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1. 권누리 선배 : 저는 병원 약사로의 진로에 관심은 있지만 확신이 없어서, 실습을 하면서 느끼고 싶었습니다. 대학원 진학에는 적성이 맞지 않다고 판단이 들었고, 회사와 병원 모두 생각이 있었어요. 사실 병원 심화실습을 뽑는 면접이 먼저였기 때문에 병원 실습을 지원하게 된 것도 있었어요. 솔직히 회사 인턴을 먼저 뽑았으면 회사 인턴을 지원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신영 선배 : 원래부터 병원 약사로의 진로에 관심이 많았어요. 특히 삼성병원에서 전공 약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실습을 통해서 전공약사라는 직무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 볼 수 있고, 졸업 후 취직 시에도 실습 경험이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Q2. 병원심화 실습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다른 학우들의 병원실습 프로그램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주세요.
A2. 권누리, 이신영 선배 :
     2개월간의 병원 필수 프로그램은 총 다섯 파트 △외래 △병동 △임상지원 △주사제 △DI(약물정보)를 7일씩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 조제를 직접 하기도 하고, 뉴스페이퍼를 작성하거나 약물식별정보에 대한 업무도 경험하며 병원약사로의 직무를 경험합니다. 전공약사가 아닌 병원약사가 되기 위해서 충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심화실습 프로그램은 이러한 필수 프로그램에 더해 4개월간의 심화실습이 추가되는데요, 네 가지의 파트  △임상영양 △종양 △중환자약료(PN) △약물정보 중 두 파트를 지망해서 각 파트를 2개월간 하게 됩니다. 이때 주로 많은 양의 공부를 하면서, pre-전공약사로 최적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느낍니다.

Q3. 실습을 하면서 혹시 예상과는 다르다고 느꼈던 점이 있으신가요?
A3. 이신영 선배 : 실습에 능동적인 자세로 열심히 참여하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제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역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자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습 도중 논문을 많이 보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읽는데 여덟 시간 정도가 걸렸고, 이해한 내용을 약사 선생님 앞에서 30분간 프리젠테이션 하는 식이었어요. 이런 강도 있는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많이 실력이 쌓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처방전을 보고 아무것도 몰랐지만, 점점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권누리 선배 : 중환자실에서 처음 실습을 했는데, 난이도가 꽤 높았어요. 주어진 일이나 공부양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많게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해도 다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막막함 때문에 초반에는 다소 힘들었습니다. 또 중환자실 회진을 처음 돌 때 실제 환자분들을 보게 되니 생각보다도 안타까운 마음에 힘들었는데, 의료진 분들은 이미 적응이 되셨는지 전혀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중환자실은 신입 약사로서는 가기 힘든 파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4. 실습의 강도와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었기에, 선배님들께서 배운 점과 느낀 점이 많았다는 말씀이시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점을 떠올리면 무엇인가요?
A4. 권누리 선배 : 중환자실에서 실습을 할 때 2-3주간은 논문을 많이 읽으며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당시 어려운 난이도의 논문을 읽을 때가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약사 선생님의 컴퓨터에 질병별로 항생제에 대한 논문이 목록화 되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매일 읽을 논문을 직접 골라 주셨어요. 컴퓨터에 그렇게 많은 논문이 목록화되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약대 수업과 같이 교수님께서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니라 NCCN 가이드라 등과 같은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부를 주체적으로 하는 것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이신영 선배 : 여러 전산시스템 내 의무기록과 약무기록을 보면서 의학 용어 때문에 많이 헤맸던 것 같아요. 헤매는 과정에서 느낀 점은 임상 치료를 위해서는 질병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질병의 병태생리부터 이용 약물까지 잘 알고 있어야 의사들이랑 커뮤니케이션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Q5. 혹시 실습 프로그램에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A5. 권누리 선배 : 전혀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저의 부족한 학습능력인 것 같아요.

     이신영 선배 : 저도 프로그램이 아쉬웠던 것이 아니라 제 영어 능력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속도를 내서 영어 논문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후배님들도 영어 공부 열심히 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Q6. 만약 병원심화실습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어땠을 것 같으세요?
A6. 이신영 선배 : 아무래도 전공 약사의 직무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부족했을 것 같고, 따라서 병원 전공약사 면접시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권누리 선배 : 저 또한 면접시 많이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학점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서, 학점 걱정에 어쩌면 병원 전공약사 지원 자체를 못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Q7. 전공약사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에게는 병원심화실습의 경험을 통해 지원 시 자신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이시군요. 마지막으로 병원심화실습을 나가게 될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7. 이신영 선배 : 실습에 잘 참여할 수 있는 팁으로, 우선 누구에게든 인사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습 도중 다소 힘들더라도 크게 내색하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습에 수동적으로 임하는 것보다는 능동적인 자세를 추천합니다. 평소 약사 선생님들의 업무 진행흐름을 ‘생각 checkpoint’를 설정해 잘 헤아려 공부하나가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권누리 선배 : 모르는 것이 많아도 절대 자책하지 말고, 이제 앞으로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습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습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자면서 건강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제약회사 심화실습, 지민, 찬순에게 물어봐!


■ 이지민 선배님

 실무실습한 회사명

  Johnson & Johnson - 한국 얀센(Janssen)

 실습 부서

  RA(Regulatory Affair)

 실습 기간

  2018.7.1~2018.10.12 (15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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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선배님은 회사 실무실습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나요?
A1. 저도 6학년 진학을 앞둔 이 시기에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병원이나 약국은 기본실습으로 경험해 볼 수 있지만, 제약회사 중에서도 본사에서 다루는 업무는 경험해 볼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비록 5학년 겨울이나 여름방학 동안 제약 산업 실습을 하지만 이 실습에선 주로 공장을 견학하기 때문에 본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약사인데 회사에 오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일하시는지 단기간이지만 함께 지내보며 직접 알아보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2. 선배님은 얀센의 어떤 부서에서 일하셨는지, 얀센이라는 회사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A2. 존슨앤드존슨에는 두 개의 계열사가 있어요. 하나는 전문의약품을 다루는 한국얀센이고 다른 한 개는 코스메틱과 일반의약품을 다루는 한국존슨앤드존슨입니다. 그 중 저는 한국얀센에서 RA(Regulatory Affairs) 파트 에서 15주 동안 인턴생활을 했어요. 얀센은 RA와 BQ(Business Quality)가 하나의 부서로 엮여있는데 RA팀은  100% 약사출신이신 분들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BQ팀은 총 3명 중 1명이 약사이셨어요. 거기에 약사출신이신 상무님 이렇게 총 12명이 한 부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부서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회사가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어요. 복장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깔끔한 옷차림 정도이고, 금요일엔 캐쥬얼 데이라 좀 더 편한 복장으로 근무했습니다. 또한, 유연근무제라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웠던 게 인상적이었어요. 아. 물론, 인턴과정인 우리는 9시 출근입니다!(웃음)


Q3. 얀센 회사 분위기가 훈훈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RA팀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3. 인턴이기에 주로 서포트 할 수 있는 업무들을 맡았어요. 구체적으로는 회사에서 기재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자료가 식약처에도 최신자료로 업데이트되었는지 비교하고 살펴보는 업무를 했어요. 그리고 발표도 많이 했는데 최근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CAR-T와 발살탄 사건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주요 업무를 도와드리며 배웠습니다.


Q4. 15주간 회사 생활을 해보셨는데, 그렇다면 지민 선배님만의 인턴생활 노하우가 있을까요?
A4. 우선 다른 것보다도 인사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학교를 대표하여 오는 자리인 만큼 제 이미지를 통해 우리 성균관대학교 학우분들을 평가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에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예의와 태도에 신경 썼던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사소한 것이라도 혼자 판단하지 않고 매니저분들에게 보고했습니다. 작은 결정이라도 윗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질문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즉, proactive하게 적극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직원분들은 우리가 학생이기 때문에 의문점을 즉각 물어보는 것에 후배들에게 알려준다는 생각으로 정말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알고 싶은 내용은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실습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보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Q5. 꿀 팁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인턴실습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5. 타 대학 약학과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학교생활에 관해 이야기 나눌 기회가 되어 즐거웠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저희 부서와 MA(Market Access) 부서가 함께 워크숍을 가게 되었을 때입니다. 서로의 부서에 대해 질문하고 회사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후 레크레이션과 식사자리를 통해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Q6. 심화실습은 좋은 기회인 만큼 경쟁률도 높고, 모두 합격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인턴 지원 과정과 면접은 어땠는지 그리고 선배님만의 인턴 합격 비법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6. 얀센공고는 2018년 기준 5월 18일경에 지원안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저희는 총 7명이 지원했는데 얀센 본사 인사부에서 직접 서류를 보고 4명을 선발했습니다. (각각 RA팀에 2명, MA팀에 2명이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합격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가와 지원 동기를 물어보는 면접을 가졌습니다.  단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점보다도 자기소개서와 지원 동기인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으로 지원하였는지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자기소개서에 어떤 내용을 담으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진솔하게 실습을 하고 싶은 이유와 명확한 목표를 이야기하면 좋은 소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임찬순 선배님

 실무실습한 회사명

  한국 로슈

 실습 부서

  마케팅

 실습 기간

  2018. 08. 20 ~ 2018. 10. 26 (10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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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선배님은 회사 실무실습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나요?

A1. 저는 졸업 후에 제약회사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분명한 진로 방향이 있어서 6학년 심화실습으로 제약회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로슈는 마케팅, 임상, 인허가 부서를 지원할 수 있었는데 저는 평소 다이나믹한 것을 좋아해서 좀 더 활동적인 마케팅 부서를 지원하여 이번에 실습을 다녀왔어요.

 

Q2. 선배님이 경험하신 마케팅 부서에 대한 설명과 한국 로슈의 회사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A2. 한국로슈 마케팅 부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항암제 파트이고, 나머지는 이식치료제 파트인데요, 저는 항암제 파트 중에서도 대장암 치료제인 아바스틴 팀에 배치를 받았습니다. 영업부와 마케팅 부서가 합쳐져 하나의 팀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총 영업 15명과 마케팅 3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 마케팅 부서란 의사들에게 회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특징이 잘 전달되도록 전략을 세우는 곳입니다. 따라서 우리 약품이 의사들의 뇌리에 박힐 수 있도록 약에 대한 전문지식 및 핵심 키워드를 뽑아내어 브로셔와 카드뉴스, 그리고 웹툰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고안합니다. 전략을 세우는데 약학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수적이진 않기 때문에 마케팅 부서에는 약사출신자의 비율이 낮아요. 그리고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말에도 일하시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의 특징대로 한국로슈도 수평적인 문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복장도 자유이며 복지도 좋습니다.

 

Q3. 한국 로슈의 전략을 세운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인 부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마케팅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3. 앞서 말한 것처럼 가지각색의 정말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의사들에게 인상이 깊게 남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하는 것을 봤는데요. 특별히 저는 직접 를 써보며 창작의 고통을 마음껏 느꼈습니다.(웃음)


Q4. 10주간 짧지 않은 회사 생활을 경험해보셨는데, 찬순 선배님만의 인턴생활 노하우가 있을까요?

A4. 무엇보다 인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인사를 통해 그 사람의 태도가 느껴지기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그래서 매일 다른 분들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여 선배님들이 오시면 직접 자리까지 가서 인사드렸습니다.

Q5. 인사의 중요성은 모든 분께서 강조하실 정도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팁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인턴실습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5. 세일즈 팀과 함께 의사들에게 찾아가 홍보하며 직접 영업이란 어떤 것인지 경험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항상 선배님들께서 마케팅 부서를 가기 이전에 세일즈 부서를 경험해야 한다고 하셨던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세일즈에서 일하시는 분과 함께 외근하면서 몸소 느낀 바는 영업의 현장에 나가 본 사람은 고객이 어떤 니즈가 있는지 알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졸업 이후에 회사에 지원할 때 세일즈 부서에 대해선 긍정적인 마음도 있습니다.

 

Q6. 한국로슈의 심화실습 경쟁률이 10:1 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치열하게 준비하셨을 것 같은데 당시 인턴 지원 과정과 면접은 어땠는지 그리고 선배님만의 인턴 합격 비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6. 한국로슈는 2018년 기준 326일에 지원안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공지가 올라오고 3일 이내로 제출해야 했기에 시간적인 제약이 많았습니다. 또한, 저희 때는 영어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야 했기에 더욱 시간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정말 경험해보고 싶었던 기회였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2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저는 학점보다도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의 경험을 최대한 고민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내가 남다른 활동이나 특징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터뷰를할 때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면접관 두 명 중 한 분은 지원자의 전달력을 본다면 나머지 한 분은 태도를 살펴본다고 하셨습니다. , 다른 면접자들이 이야기할 때 자신의 답변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 다른 면접자들의 답에도 반응하여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자세를 보여주면 많은 가산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소영, 손지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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